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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캐나다 대학 입시에 11학년 점수가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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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anada101 2019. 8.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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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교들은 보통 Grade 12코스들로 학생의 학업 능력을 평가합니다. Grade 12 때의 Top 6 요구 과목들의 점수 평균을 요구합니다. 학생이 고2 때 12학년 또는 AP 과목들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11학년 점수는 거의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워털루대학교 홈페이지 참고: 출처

참고할점: 하지만 입학원서를 지원할 시점에 12학년 점수들이 나오지 않았다면 11학년때 점수를 참고할수도 있다고 적혀있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11학년 학생의 입시 전략:

  • 전체적인 입시 Road map 수립: 우선 11학년 때는 대략적으로라도 문과로 진학할지 이과로 진학할지에 대한 생각을 새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과에서 문과를 지원하는 것은 transition이 쉬우나 반대로 문과를 생각하던 학생이 이과로 지원하는 것은 요구되는 코스 면에서 힘듭니다. 대부분 문과 학과들은 (경영학과를 포함) 이과 과목 점수를 가지고 지원해도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공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physics, chemistry 등등 이과 과목들의 점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과 과목들의 특수성을 고려해야합니다. 11학년 물리를 듣지 않은 학생이 12학년 물리에서 높은 점수를 따기 힘듭니다.
  • 11학년 공부 전략: 과목 & 선생님 선택: 학교별로 어렵다고 유명한 12학년 과목/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좀 주관적인 factor 들이 많이 들어가는 영어 같은 과목들은 채점하는 선생의 개인적인 채점 기준에 따라 +/-10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보통 영어 코스들은 essay를 채점해서 점수를 매기는데, 같은 essay를 누가 채점하냐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나옵니다. 학생이 미리 10학년 11학년 때 선배들을 통해 정보를 얻어 수강 신청을 전략적으로 한다면 쉬운 코스/쉬운 선생으로 평균을 boost 할 수 있습니다.
  • 12학년 코스 예습: 캐나다는 SAT 점수가 요구되지 않기에 12학년 점수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방학 동안 최대한 관련 과목 예습 + 가능하다면 점수를 받기 수월한 Summer school 수강을 추천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략은 Summer school 동안 12학년 영어를 수강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국 학생들은 이과 과목들은 상당히 고득점을 받지만, 영어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영어는 대부분 학교에서 90점 이상을 받는 것이 힘들며 (차라리 AP lang 같은 코스들에서 5점 받는 것이 12학년 영어점수 90점 이상 받는 것보다 쉽습니다). 결국, 95점 이상을 받으려면 수학, 과학 등에서 100점 가까이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미국대학처럼 SAT가 없다고 입시가 쉽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12학년 점수 고득점자가 SAT 고득점자보다 더 큰 노력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내용 자체가 SAT/SAT 2 에 비교해서 12학년 코스들이 더 쉽지 않고 (물론 학교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고득점으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더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정도 괜찮은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Top 6 점수 평균 95 이상을 맞으려면 SAT 2300 정도 맞을 노력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코스의 점수를 거의 90점 중후반대 맞아 야하면, 대부분 시험에서 한두 개 빼고 다 맞추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캐나다의 최상위권 학과들은 95점 이상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