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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등학교 내신 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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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uCanada101 2019. 8.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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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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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교와 틀리게 캐나다대학교는 보통 SAT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Advance Placement 또한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나 직접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학교 내신점수로 대학을 진학하게 된다는 의미인데 이부분에서 내신 인플레이션 현상이 시작됩니다.

캐나다 모든 고등학교의 수준이 같지 않습니다. 한국 강남에 있는 휘문고등학교와 지방에 있는 이름모를 고등학교랑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 처럼 말입니다. 휘문고등학교의 전교 100등이 땅끝마을 땅끝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수능이라는 standardized test 즉 모든 인원이 같은 시험을 치기에 대학들은 내신과 수능점수라는 두개의 데이타를 가지고 학생들을 뽑습니다. 당연히 내신은 학교 선생님들의 수준과 학생들에 따라 달라지고 최근 20년간 평균 점수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올랐습니다. 2000~2010년도 입학/졸업한 학생들은 90점대가 넘으면 캐나다 상위권 간판학과들을 대부분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의 많은 최상위권 (맥마스터 헬스싸이언스, 워털루대학교 6년제 약대 CAP 프로그램, 퀸즈 6년제 의대, 웨스턴 온타리오 리차드 아이비 비지니스 스쿨 등등) 학과들은 최저 지원자격이 90점대에서 시작합니다. 최저 90이라는 커트라인이 있는 학과들은 당시 이 점수 커트라인이 상당히 분별력이 있었던 기준이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는 대부분 상위권 (30%)정도 학생들이 대부분 90점대가 넘었습니다. 2016년도는 90점 초반이면 온타리오의 중상위권 학과들밖에 못간다는 말이 나올만큼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대학교들이 고등학교에서 주는 내신점수를 곧이 곧대로 믿고 학생을 뽑는 것일까요?

사실 캐나다 대학교들은 학교 내신을 face value 로 학생을 뽑지 않습니다. 30년전 워털루 대학교부터 고등학교별 졸업생의 입학점수와 그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교 점수를 비교하여 고등학교의 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Globalnews의 2018년도 기사에 의하면 어떤학교는 이런 방법으로 계산을 해보았더니 평균적인 고등학교는 대학교 진학후 16% 점 정도가 떨어졌지만 어떤 고등학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내신점수의 차이가 무려 30%나 떨어졌습니다. 평균값보다 대학교 점수의 하락폭이 큰 고등학교는 고등학교 내신점수에 특정 점수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뽑고잇습니다. 반대로 좋은 내신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고등학교들은 가산점을 주고있습니다. 이는 내신을 잘 받기위해 떨어지는 고등학교로 진학할 필요가 없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않좋은 분위기에 휩쓸려 공부를 더 안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Source: ottwacitizen.com and University of Waterloo (Sept 2018)

그렇다면 왜 캐나다의 점수 인플래이션 현상이 있을까?

  1. 인플래이션은 존재합니다. 즉 고등학교들이 점점더 높은 점수를 주는바람에 모든 대학교들의 입학 점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더 높은 점수를 주더라도 고등학교 선생님한태 들어오는 압력이 없습니다. 반대로 낮은 점수를 줄때에는 학부모들하고 학생들의 원성을 사기가 쉽습니다. 즉, 시스탬적인 이유때문에 매년 점점더 높은 점수를 주게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2. 캐나다 대학교 교육이 가성비가 좋고 캐나다 사회가 외국인들에 대해 관대하기에 더 많은 International student 들이 캐나다로 몰리고 있습니다. Demand 가 올라가기에 커트라인이 올라가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최상위권 대학에 못갈시 그냥 캐나다대학에 가는 것이 여러모로 나중에 북미쪽에 취업을 노릴때는 더 좋은 전략적인 선택이다라고 생각하는 트렌드가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들 사이에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친외국인적인 트뤼도 정부의 정책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 4년제를 졸업하면 3년의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죠.